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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레이스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기 피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오른쪽 귀를 스쳐서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으며 사실상 대선은 끝났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관련 주식도 크게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트럼프 관련 수혜주 방산주와 에너지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끝까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관련 수혜주
총격사건 이후 미 대선의 결과가 트럼프로 넘어갔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트럼프 수혜주라고 불리는 방산주, 가상화폐, 전통에너지 관련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TMTG
TMTG는 트럼프가 직접 만든 소셜미디어 관련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사고 이후 30% 넘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달리 가상화폐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트럼프 지지율 상승에 따라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글로벌은 10%, 채굴업체 라이엇플랫폼스는 15%가량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방산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임기 시에도 '스트롱 아메리카'를 외치며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쳤습니다. 때문에 나토 탈퇴,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등 국제 정세에 불확실성을 가져왔습니다. 록히드 마틴, RTX,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의 주가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너지 관련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보다는 석유 등 전통에너지에 우호적인 입장입니다. 인베스코솔라 ETF는 5% 이상 하락한 반면, 엑손모빌, 셰브론 등 전통에너지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는 CEO인 일론머스크가 트럼프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관련 업종이지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 공약 중에 의료보험과 금융규제 완화를 내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JP모건 체이스(5.4%), 뱅크오브아메리카(5.32%), 골드만삭스(4.62%), 버크셔해서웨이(7.66%), 휴마나(5.33%)의 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