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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개

    영화 <그린 북>은 1960년대 미국 남부에서 펼쳐지는 인종차별과 우정을 다룬 드라마 영화입니다. 흑인 여행객들이 남부에서 안전한 장소를 찾아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린 북' 통해 백인 운전사와 그의 고용인인 흑인 피아니스트의 여정을 보줍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 3관왕, 토론토 국제 영화제 작품상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 박스오피스 1회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스토리 요약

    영화 <그린 북>은 196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분)는 남부 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백인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분)를 고용합니다. 돈 셜리는 미국 남부에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편견을 대비, '그린 북'이라 불리는 안내서를 사용합니다. 토니와 돈 셜리는 이 '그린 북'을 따라 남부 지역을 여행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갑니다. 이 여행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남자 간의 갈등과 불화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들은 남부의 인종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며, 서로의 삶과 가치관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요 캐릭터 분석

    돈 셜리 (마허샬라 알리 분): 천재적인 피아노 연주자로서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인종차별과 분리주의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는 운전사 토니와의 여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토니 발레롱가 (비고 모텐슨 분): 토니는 뉴욕의 작은 클럽에서 보디가드로 일하며 삶을 살아가는 백인 남성입니다. 처음에는 인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돈 셜리와의 여행을 통해 성장하고,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시대적 배경

    인종차별과 분리주의: 1960년대 미국은 인종차별과 분리주의가 여전히 획일적으로 시행되던 시대였습니다. 남부 지역에서는 흑인과 백인이 분리된 시설을 이용하며, 인종 차별이 일상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흑인 인권 운동을 격려하고, 본격적인 인종통합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대의 음악과 문화: 1960년대는 음악과 문화의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 시기이기도 합니다. 로큰롤, 소울, 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등장하며, 흑인 음악가들은 음악계에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시대의 음악은 '그린 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대의 정치적 환경: 1960년대는 미국에서 민권운동과 학살적인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나는 시대였습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후속으로 린턴 B. 존슨 대통령은 민권법안을 추진하며 인권 운동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남부 지역에서는 인종차별과 이에 대한 저항으로 계속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영화의 제목

    <그린 북>은 흑인 여행객들이 안전한 장소를 찾아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의 이름입니다. 이 책은 여행 중 흑인들이 들릴 수 있는 레스토랑, 호텔, 주차장 등을 안내해 주며, 그린색 표지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흑인 여행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이었고, 영화에서는 이 "그린 북"을 통해 인종차별의 현실과 안전한 곳을 찾는 고난스러운 여정을 그립니다.

    총평

    <그린 북>은 우정과 이해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훌륭한 스토리텔링으로 남부의 인종차별과 분리주의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흑인과 백인이 함께 여행을 하며 인종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우정을 형성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해와 관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그린 북>은 우리에게 여전히 진행 중인 사회적 문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며,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과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협력하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과거의 시대적 배경을 통해 현재에도 공공연히 발생하는 여러 차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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