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온라인 갈아타기 한 눈에 알아보기

 

오늘부터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31일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금융사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집니다. 온라인 대출 비교를 통해 기존 대출과 갈아탈 신규 대출 서비스를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온라인 대환대출 가능 조건,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온라인 갈아타기

대환대출 가능 조건

시세조회가 가능한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어야 합니다. 아파트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주택, 단독 주택 등은 실시간 시세 확인이 어려워 제외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 금융회사 앱을 통한 대환대출 이용 절차

• 대출비교 플랫폼, 금융회사 앱을 이용 기존 대출 금리와 잔액을 확인하고 다른 대출 상품과 비교하여 갈아탈 신규 대출 상품을 정합니다. (설치한 플랫폼의 마이데이터 가입 후 기존 대출 확인 가능)
• 주택구입 계약서, 전세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는 촬영해 비대면으로 제출해 대출 심사를 신청하시면 됩니다.(대출 신청에 필요한 소득 증빙이나 주민등록 등초본, 원천징수영수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은 별도 제출이 필요치 않습니다.)
• 2~7일간의 대출 심사가 진행된 뒤에 심사결과를 신청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려주며, 연락을 받은 신청자는 플랫폼이나 영업점에서 다시 한번 대출 조건을 확인한 후 계약을 약정하면 갈아타기가 완료됩니다.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 가능한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 앱>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대출비교 플랫폼(7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
	금융회사 자체 앱 (은행 15개, 보험사 1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보험) 삼성생명
전세대출	대출비교 플랫폼(4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금융회사 자체 앱(은행 14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수협은행

 

유의사항

1. 대환대출 가능 상품 및 가능 시점

• 주택담보대출 : 시세조회 가능한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입니다. 기존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갈아타기 가능합니다.
• 전세대출 :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로, 갈아타기 가능 시점은 대출받은 지 3개월 이후부터 임차 계약기간의 1/2이 지나기 전까지이나, 전세계약 갱신 시에는 만기 2개월 전부터 15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기존 대출의 대출 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이 제공하는 보증부 대출상품으로만 갈아타기 가능)

2. 중도상환 수수료 확인

• 주담대의 경우 금융사에 따라 원금의 최대 1.4%까지 적용하니 미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금융사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도 있으니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3. 대환대출금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인

• 대환대출금이 DSR 규제비율을 초과하면 신규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은행권 40%, 2 금융권 50%)

4. 대출한도 확인

• 갈아타게 되는 대출의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금액 이내가 되며 증액은 하실 수 없습니다. 다만 전세대출의 경우 전세보증금이 증액되면 증가한 금액만큼 한도가 늘어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5월 말부터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10만명 이상이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평균 1.6% p의 금리 이익과 연 54만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 서비스 범위를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담대와 전세대출까지 확대했습니다.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꼭 확인하셔서 금융 비용을 줄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