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이길 수 있는 알츠하이머. 그 초기증상과 치료법!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원인인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모든 질환이 그런 것처럼 일찍 발견하면 치료 효과 역시 최대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알츠하이머의 초기증상과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기억력 저하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일상적인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잘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자신이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해서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가끔씩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인지 능력 변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공간이나 시간을 인식하는 능력에도 문제가 생겨서 친숙한 장소에 가서도 길을 잃거나, 시간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립니다.

감정, 사고 능력 변화

짜증을 자주 내기도 하고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적절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어떤 일을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에서 이러한 증상들은 천천히 시작되고 진행됩니다. 때때로 이러한 변화들은 자연스럽게 연령에 따른 것으로 생각될 수 있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알츠하이머 치료법

알츠하이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은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약물과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알츠하이머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약물

레카네맙 : 뇌신경세포에 쌓여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표적 제거하는 약입니다. 알츠하이머의 진행과 악화의 속도를 늦추는 데 아주 효과적인 약입니다. 다만 임상 실험결과 약 15% 정도의 참여자로부터 뇌부종이나 출혈이 발견됐기 때문에 투여량이나 투여 간격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식단 조절

지중해식 식단 : 콩, 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등으로 이루어진 지중해식 식단은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식단은 알츠하이머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운동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합니다. 몸을 움직이며 동물 이름, 과일 이름, 나라 이름 등을 계속해서 말해 두뇌를 자극하며 알츠하이머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