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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니 브래스코> 소개 및 줄거리

    영화 <도니 브래스코>는 1978년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마피아 잠입 경찰의 수사를 다룬 영화입니다. 실존 인물인 조셉 피스톤이라는 FBI 수사관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감독 마이크 뉴웰의 작품으로 할리우드의 대 배우 알파치노, 조니 뎁이 마피아 간부와 잠입 수사관으로 출연해 큰 흥행을 거둔 작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비평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명작입니다. 영화는 미 FBI 수사관 조셉 피스톤(조니 젭)이 뉴욕 보나노 패밀리의 간부인 벤자민 '레프티' 루지에로(알 파치노)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FBI는 조셉에게  뉴욕 마피아 조직 보나노 패밀리에 잠입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이에 '도니 브래스코'라는 보석 중개인으로 위장해 레프티에게 접근합니다. 레프티는 동료로부터 그가 보석 중개인이라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갖고 있던 보석을 돈으로 바꾸려고 하였지만 그것이 가짜라고 거절당합니다. 이에 레프티는 도니와 함께 그 보석을 넘겨준 클럽사장을 찾아 돈을 받아내는 등 레프티의 호감을 주게 됩니다. 레프티 역시 말썽만 피우는 자신의 아들보다 도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친아들처럼 대해 줍니다. 도니와 레프티는 그 사이가 긴밀해지고 도니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으로서의 자신의 모습과 잠입수사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갈등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이러는 사이 마피아 보스 카마인 갈란테가 살해당하고 도니와 레프티는 조직에서 불안해진 자신들의 입지를 느끼며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 합니다. 

    출연자 소개

    도니 브래스코로 출연한 조니 뎁은 우리에게 팀 버튼 감독의 영화 가위손으로 유명해졌습니다. 1963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니 벌써 60세가 되었습니다. 미국이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배우로 리즈시절에는 섹시미와 퇴폐미가 넘치는 배우였습니다. 지금까지 10억 달러가 넘는 흥행작이 2편이나 있는 배우이며 미남 배우 중에서도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중 한명입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전 부인 엠버 허드와의 법적 다툼에서 승소해 명예 회복하였으며 2023년 영화 '잔 뒤 바리'로 복귀했습니다. 벤자민 '레프티' 루지에로역의 알파치노는 말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의 대 배우입니다. 1940년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연극, 영화 분야에서 큰 활약을 했습니다. 영화 대부 시리즈, 스카페이스, 여인의 향기, 히트, 데블스 애드버킷, 최근의 아이리시 맨까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그만큼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제 어느덧 80을 훌쩍 넘겨버린, 지금까지 화려했던 그의 연기활동을 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영화 그 이후, 마무리

    영화는 도니 브래스코,  조셉 피스톤의 현재 생활에 대한 한 줄 알림으로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영화에 나온 것처럼 조셉이 세상과 단절한 채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조셉은 이후 마피아 관련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적이 있으며, 본인의 경험과 관련된 책도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 물론 대놓고 '내가 누구다' 하고 밝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숨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의 목에 현상금이 걸려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주목받는 것에 부담을 느낀 마피아 보스가 철회합니다. '도니 브래스코'처럼 잠입수사를 다룬 영화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니 브래스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무간도', '디 파티드', '신세계' 등의 작품보다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작품들에게도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더해진 훌륭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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