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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개

    영화 <미드나잇 런>은 영화 '비벌리 힐스 캅', '여인의 향기'의 감독 마틴 브레스트의 1988년 작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 찰스 그로딘이 주연으로 나온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현상금 사냥꾼인 잭 월시(로버트 드 니로)가 조나단 "더 듀크" 마르두카스(찰스 그로딘)를 잡아오는 도중 벌어지는 내용을 즐겁고 재미있게 다룬 영화입니다. 제4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코미디 부문에서 작품상과 남우 주연상(로버트 드 니로) 후보에 올랐으며,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 등 작품성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인 잭 월쉬는 과거 시카고 경찰이었으나 지금은 보석금을 내지 않고 도망간 사람들을 잡으러 다니는 바운티 헌터입니다. 어느날 보석 보증인인 에디로부터 시카고 마피아 보스 지미 세라노의 회계사였던 조나단 "더 듀크" 마르두카스를 잡아서 로스앤젤레스로 데려오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는 보석 보증금을 떼먹고 도망갔고, 지미 세라노의 돈 1500만 달러를 훔쳐었습니다. 잭은 10만 달러의 비용을 받는 조건으로 조나단을 잡으러 떠납니다. 하지만 FBI 역시 세라노를 잡기 위해서 는 조나단이 필요했기에 잭에게 손을 떼라고 명령하지만 잭은 오히려 FBI의 책임자 모슬리의 신분증을 훔쳐 자신의 것으로 위조합니다.

    조나단이 뉴욕에 있음을 확인한 잭은 곧장 뉴욕으로 달려가 조나단을 어렵지 않게 잡습니다. 하지만 FBI, 세라노의 조직원들과 에디가 보낸 또 다른 바운티 헌터인 마빈이 잭의 뒤를 쫓으며 조나단을 잡으려 합니다. 이후 잭과 조나단은 이들의 추격을 피해 로스앤젤레스로 가기 위해 트럭이나 버스, 화물기차를 이용합니다. 함께 여정을 하며 이 둘은 여러 이야기를 하게 되고 여러 상황들을 함께 겪으며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 잭 월쉬(로버트 드 니로) : 시카고 경찰이었으나 마약 조직의 함정에 빠져 경찰을 그만 두었으며, 지금은 보석 보증금을 떼먹고 도망간 피의자들을 잡고 있습니다. 경찰이었을 당시 마피아들의 뇌물을 거절할 만큼 사명감이 투철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돈을 위해 바운티 헌터를 하고 있지만 돈보다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 조나단 "더 듀크" 마르두카스(찰스 그로딘) : 시카고 마피아 보스의 회계사였습니다. 처음에는 보통의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하는 줄 알고 있었지만 마피아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난 뒤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 뒤 조직 보스의 돈 1500만 달러를 훔쳤으며 이를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합니다. 자신이 생활하기 위해 일정 부분의 돈을 빼놓기는 했어도 1500만 달러라는 큰돈을 기부할 만큼의 양심은 가진 사람입니다. 

    잭과 조나단의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옳지 않은 일은 거절하는 공통점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평

    <미드나잇 런>은 액션 코미디 로드 버디 무비입니다. 두 주인공의 상반된 성격과 행등 등을 통해 웃음을 주고 카체이싱과 총격전 같은 장면을 통해 시원함을 줍니다. 그리고 잭과 조나단 이 둘이 함께 목적지까지 오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이전 작 '언터처블'의 알 카포네 캐릭터를 지우기 위해 선택한 영화인 만큼 충분히 재밌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어느덧 80살이 넘은 헐리웃의 대배우인 로버트 드 니로의 진지하지만 즐거운 모습이 담긴 <미드나잇 런>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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