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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옆나라 중국에서 대유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소아들을 중심으로 발병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무엇이고 유행하는 이유와 증상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폐렴은 병원체 또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폐렴은 정형성 폐렴과 비정형성 폐렴으로 구분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정형성 폐렴으로 나타나는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이런 정형성 폐렴이 아닌 마이코플라즈마라는 아주 작은 세균에 의한 비정형성 폐렴입니다. 지난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처음 발견된 것은 아니고 3~4년 주기로 유행하던 폐렴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 이유

    현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중국에서 대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랴오닝성과 베이징 등지에서 많은 환자들이 발생했으며 병원들도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 19 동안 락다운을 강력하게 시행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퍼지지 못했는데 그런 것들이 지금에서야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락다운 기간 동안 태어난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마이코플라즈마라는 균에 노출되어 이렇게 대규모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생활이 많은 환자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10월 말부터 그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11월 초 기준 168명 입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초기 증상은 독감과 거의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온몸에 열과 통증이 있고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독감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독감이 아니라면 엑스레이를 찍어 폐렴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방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낯선 질병이 아닙니다. 일부 보도에서 중국에서 시작됐다는 것과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는 것으로 공포 아닌 공포심을 유발케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익숙한 질병인 만큼 치료법도 알려져 있으며 항생제를 통한 외래 치료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물론 우리들 역시 이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부활동 시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하고, 고령층이나 고위험군들과 그분들의 보호자 분들은 특히나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이나 아이들은 바깥출입이나 학교 등교를 자제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 코로나 19 감염자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들을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시기로 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서 전문의를 만나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병원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전공의 선생님들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코로나 시기 때처럼 개인위생관리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큰 어려움 없이 이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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