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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감염증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감염부위에 물집을 일으키는 증상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헤르페스 감염증의 원인과 종류별 증상 그리고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류
헤르페스에는 총 8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1형과 2형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단순 포진입니다.
원인
헤르페스에 감염되는 원인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접촉입니다. 식기나 수건을 같이 쓰거나 키스를 통해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1형의 경우는 부모를 통한 수직감염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도 감염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
1. 헤르페스 1형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나 콧속에 생기기도 합니다.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귀 뒷부분이 붓거나 두통과 같은 전조증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전조증상 없이 피로 후에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술주위에 물집이 자주 생긴다면 1형 감염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2. 헤르페스 2형
성관계를 통해 직접적으로 전염되어 성기 주변에 증상을 일으킵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무증상이지만, 증상자의 경우 발열과 두통, 피로감을 동반한 성기 부위 통증, 가려움 등이 발생합니다. 그 후 많은 수포가 생기고, 터지고 딱지가 앉습니다. 수포가 생기지 않았을 때는 전염률은 낮지만 전염성을 존재합니다. 수포가 있을 때는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1형 헤르페스 보유자의 구강성교 시에도 입에서 상대방의 성기로 전염되기도 하지만 이를 2형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증상 없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으며 산모와의 성관계를 통해 태아에게까지 전파될 수 있습니다.
3. 헤르페스 눈감염
결막이나 각막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결막염이나 각막염과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통증이 심하고 회복하는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한쪽 눈에 생기며 눈 주위 피부에 수포가 생깁니다. 일차 감염 시 치료가 잘 되더라도 재발감염이 계속 생기면 각막에 흉터가 남아 시력의 저하가 오거나 최악의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
헤르페스를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면역력 강화를 통해 감염과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최선입니다.
1. 자연치료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24시간 안에 바이러스에 의한 수포가 생기는데 열이나 가려움, 통증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휴식을 통한 면역력 강화가 이루어지면 보통은 1~2주 내에 자연 치료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눈이나 코로 옮겨갈 수도 있고 뇌 수막염까지 생길 수 있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1형이나 2형 모두 큰 통증이 있기 때문에 겪어본 사람들은 이 자연치료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2. 약물치료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헤르페스의 치료입니다. 보통 아시클로버를 주로 사용합니다. 경구용과 연고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경구용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연고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형인 경우는 연고만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2형의 경우는 보통 먹는 약과 연고를 함께 사용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증상 발생 전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예방의 기능은 없다고 보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감염예방이나 재발 방지가 중요합니다.
3. 레이저 치료기
해외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병변이 있는 부위 레이저를 쏴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저출력레이저를 이용, 피부에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파장과 출력의 레이저 치료는 헤르페스의 재발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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