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속의 다양한 중독과 도파민

커피, 야식, 스마트 폰 등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들이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반복해서 이용하며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중독 증상은 도파민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중요한 원인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도파민이란 무엇이며, 도파민의 부작용 그리고 도파민 중독과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파민이란?

도파민은 중추신경계의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로,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전구체입니다. 우리 몸의 운동 신경 조절과 감정 조절에 관여합니다. 운동 신경을 자극시키거나 억제시킬 때, 쾌락과 행복감, 몰입 등과 관련된 감정을 가질 때 분비됩니다. 

도파민 분비량에 따른 부작용

• 운동 신경 조절 : 적정량 분비되면 우리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도파민 분비량이 부족하면 조현병이나 우울증, 파킨슨병에 걸립니다.
• 감정 조절 : 적정량 분비되면 성취감과 보상, 쾌락, 일에 대한 의욕과 흥미를 느끼게 해주지만, 도파민 분비량이 부족하면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해 쉽게 질리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분비되면 식욕 부진, 수면장애, 극도의 긴장감과 강박증상이 나타나며 쓸데없는 일에 과도하게 몰입하게 됩니다.

도파민 중독

몰입이나 중독이 되려면 행동에 대한 보상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상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면 순간적으로 나오는 도파민의 양이 많아져 강렬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쾌락을 계속 얻기 위해 도박이나 마약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커피와 야식,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숏츠, 릴스, 틱톡 등 반복해서 시청할 수 있는 짧은 동영상들은 도파민 분비를 과도하게 만들어 중독의 길로 빠져들게 합니다.

도파민 관리

적정한 도파민 분비를 위해 중요한 것은 과도하게 분비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만약 스마트 폰이 문제라면 사용시간을 정해놓고 제한하거나 스마트 폰 자체를 다른 곳에 놓아둘 수도 있겠습니다. 음식이 원인이라면 물을 마시거나 양치를 하며 식욕을 다르려야 합니다. 금단현상이 나타나겠지만 점점 좋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도파민 관리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