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증상과 치료법,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 습관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전 세계 인구 중 3분의 1 정도가 걸렸을 정도로 가장 흔한 간 감염입니다. 혈액이나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되며,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도 전염됩니다. 

B형 간염 증상

급성 B형 간염일 경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고 식욕감퇴, 미열, 구토, 근육통,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일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급성 B형 간염시와 비슷한 증세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B형 간염 치료법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급성 B형 간염을 완치시키는 치료법은 없고 대부분 성인이 되어 급성 간염에 걸린 사람은 저절로 회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좋지 않아 입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환자의 휴식과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완치가 되는 치료약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어 간의 염증과 손상을 막아줍니다.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모든 만성 B형 간염 보유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 번 시작하면 중단하거나 다시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전문의와 충분히 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 습관 

1. 정기적인 전문의 상담과 검사로 간 상태를 추적 관리합니다. 현재 간염 바이러스가 비활성이라 하더라도 갑자기 활성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2. 음주와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3. 비타민 보조제나 생약 치료제 등은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하셔야 합니다.
4. 모든 약복용은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 후 안전성을 확인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5. 채소와 생선, 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만듭니다.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은 화학물질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6. 조개, 홍합, 굴 등의 조개류는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완전 조리하여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