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원인 및 자가 진단, 치료

ADHD란?

ADHD(주의력 결핍 과다 활동 증후군)는 집중의 어려움과 과다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질환입니다. 보통 12세 이전 발병하고 어려 기능영역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증상은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초등학생 중 약 13%, 중 고둥학생 중 약 7% 정도가 이 증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과다 행동 인자는 줄어들어 성인 ADHD는 산만함이나 충동성을 그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이전 시기의 증상이 이어진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나타난 것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원인

ADHD 우리 뇌 안에 주의 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도파민, 노프에피네프린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에서 기인합니다. 주의 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부분이 ADHD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소아 ADHD의 발병률은 약 6~9% 정도입니다. 이중 절반이 넘는 환자는 성인이 되어도 그 증세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증상 및 진단

증상

ADHD 증상은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과다 행동은 유년기에서 청소년기로 갈수록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산만함이나 충동성과 같은 증상은 계속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성인 ADHD 증상에는 산만함, 과도한 집중, 충동성, 감정 조절 장애 등이 있습니다. 성인 ADHA의 증세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본인 스스로 속단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단

ADHD는 문진과 증세를 종합해서 진단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ADHD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법은 없습니다. 성인  ADHD를 진단할 때 사용하는 아래의 '성인 ADHD 자가보고 척도'(ASRS)를 이용해서 진단해 보고 4개 이상 검게 칠한 부분이 선택된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치료

 ADHD 치료는 약물치료, 인지행동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성인에게는 주로 인지행동 치료를 사용하는데 이는 성인들에게 ADHD증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 사회적 관계 기술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체계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스케줄링하는 것을 도와주며, 감정 조절 훈련을 진행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약물치료에는 메틸페니데이트 계통의 약물을 통해 집중력을 호전시키게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이나 주변에서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환자 스스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행동을 유도해 그 증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트나 수첩, 스마트폰을 이용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게 합니다.

-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을 항상 동일한 위치에 두게 합니다.

-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 주머니 속에서 손으로 주무를 수 있는 물건을 휴대합니다.